□ 최근 코로나 사태로 임산물 수요가 급감하고, 긴 장마와 태풍으로 수해까지 겹치면서 수확을 앞둔 임업인들의 시름이 커진 가운데 여주시산림조합(이후정 조합장)과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윤경일 센터장)에서 곤경에 처한 임업인 돕기에 나섰다.

□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용 임산물 꾸러미 세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며, 제수용 임산물 꾸러미는 임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을 돕고, 마트 등 다중시설에서 장보기가 두려운 소비자들의 추석 상차림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산림조합은 제사상에 꼭 필요한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와 밤, 대추 등 수실류를 국산 임산물로만 준비했고, 위생적으로 개별 소포장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 임산물 꾸러미 세트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산림조합 쇼핑몰 푸른장터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고, 오는 24~25일 양일간 일괄 배송된다.

□  여주시산림조합(이후정 조합장)과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윤경일 센터장)은 “믿을 수 있는 국산 임산물 꾸러미 세트가 공급됨으로써 모든 국민이 잠시나마 코로나 확산에 대한 염려를 잊고 풍성함과 나눔의 한가위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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