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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산림조합 이성렬 조합장
제목 파주시 산림조합 이성렬 조합장
등록자 파주시산림조합
조회수 1968 등록일 2013-02-18 12:00:15

파주시 산림조합 이성렬 조합장
“조합의 존립 목적은 조합원들의 이익 극대화다.”

1. 파주시 산림조합은 얼마 전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우수한 경영실적으로 조합원들의 많은 격려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경영 성과를 좀 말씀해주시죠.
⇒ 산림조합뿐만 아니라 모든 조합의 존립 목적은 조합원들의 이익 극대화와 조합원들의 복지 증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것은 조합의 정체성에 관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저희 조합도 역시 그와 같은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두고, 내실 있는 경영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 결과 작년 한해의 당기 순이익이 9억 7백만 원이고 그 중 6억 5천만 원을 조합원들을 위한 환원사업에 썼습니다. 이런 결과를 조합원님들이 인정을 해주신 것으로 판단됩니다. 조합 사업에 열심히 임해주신 조합원님들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 파주시 산림조합의 규모나 사업의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주신다면?
⇒ 현재 저희 조합원님들은 약 3,000 여 분 정도이고요. 예산규모는 약 200억 정도 됩니다. 파주시에는 금촌에 있는 본점과 문산에 지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로 하는 사업은 일반 사업과 지도사업, 신용사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사업은 조림, 숲 가꾸기, 병충해방제, 임도시설과 사방사업, 조경 사업 등이 있고요.
지도사업은 산림경영지도, 버섯 등의 특화품목 생산지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임업자금 융자지원이나 조합원들을 위한 신용사업, 기타 금융 업무들이 있습니다.

3. 산림조합의 역사는 어떻게 되나요?
⇒ 산림조합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조선 말기의 식림계에서 출발을 합니다. 일제시대에 산림조합이라는 명칭을 얻었고, 1993년부터는 임업협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있다가 2000년에 산림조합이라는 명칭을 다시 찾게 됩니다. 파주는 1949년 파주군 산림조합으로 처음 발족이 되었습니다. 파주시 조합에는 현재 95개의 산림계가 있고 1989년부터 조합원 직선제가 실시되어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산림조합은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의 친화력은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현재도 산림조합을 산에 나무 심는 공무원으로 알고 계신 분들도 많습니다.
산림조합의 존재와 업무를 더 알리고,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야 하는 과제를 저희들이 안고 있는 것이지요.

4. 조합장님과 산림조합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셨는지요.
⇒ 제가 조합에 처음 들어온 것은 금촌에 있는 문산 제일고의 전신인 문산농고 3학년 때 실습생으로의 신분으로였습니다. 그 후 군대를 다녀오고 정식직원으로 계장, 과장, 상무, 전무 등의 단계를 거쳐서 2009년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이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오직 한길, 산림조합인으로서의 인생만을 살아온 셈이 되었습니다.

5. 조합 경영을 하시면서 겪는 어려움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산림조합은 공사나 여타의 조합처럼 고정적인 사업이 없는 특성이 있습니다. 사방사업이나 여타의 산림관련 사업에서도 경쟁 입찰이 많고요. 조림이나 지도 사업 등의 일반사업에서도 수익을 내기가 구조상 쉽지 않습니다. 다만 780억 정도 되는 신용사업에서 흑자를 내고 있습니다. 신용사업에서 흑자를 내지 않으면 조합의 전체적인 경영이 어려워집니다. 그렇지만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는 추세에서 상호금융 업무 또한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요. 그래서 저희 조합에서는 무엇보다도 대출금의 부실 비율을 줄이는데 최우선을 두고 있습니다.
그 결과 금액대비 부실 비율이 0.006%라는 아주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6. 최근 들어서 자연 환경에 대한 공익적 기능이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산림의 경우는 어떤가요?
⇒ 최근에 국립 산림과학원에서는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109조 원으로 평가한바가 있습니다. 이는 국민 한사람 당 연간 216만 원의 혜택이 돌아간다는 말과 같습니다.
산림의 공익적 기능으로는 수원함양, 정수기능, 대기정화, 산림휴양, 생물다양성 보전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산림휴양이나 경관 등의 중요성이 점점 더해져가고 있는 실정이지요. 그래서 과거에는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치중을 했지만 지금은 이용하고 즐기는 환경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조합에서도 광탄이나 적성 같은 지리적 접근성이 좋은 곳에 휴양림을 조성할 필요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당장은 투자비 때문에 어렵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7. 조합장님으로서 꼭 하시고 싶은 일이 있으시다면?
⇒ 파주에는 70년대에 심은 연료림이 매우 많습니다. 그 나무들이 이제 베어낼 때가 되었지요. 더군다나 요즘 들어서는 화목 보일러 등으로 인해서 목재 연료의 수요가 매우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그런 나무들을 이용해서 펠렛연료나 장작 보급 등의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실행단계에 있고 일반판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조합원들의 이익이 매우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경수를 심은 조합원들도 많습니다. 그런 조경수를 적극적으로 판매해서 조합원들에게 판로를 보장하고, 보다 많은 이익을 돌려드리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할 일입니다.

8. 조합원들이나 시민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 조합원님들의 사업에 대한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물론 저희의 사업장이 가깝지 않은 관계로 참여가 어려운 점이 없지 않지만, 조합원이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조합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특히 2월 26일과 27일에 실시되는 조합원 간담회에서 조합에 대한 상황을 자세히 보고 드리려고 합니다. 꼭 참석해서 조합의 발전을 위해서 보다 많은 의견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일반 시민들께서도 산림조합이 보다 편안한 동반자라는 생각을 가져주셔서 산림조합을 보다 많이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파주의 산림을 가꾸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는데 있어서 가장 앞서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평가해주시면 더더욱 감사한 일이겠습니다.
모쪼록 조합원님들과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산림조합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담·정리 김순현 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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